아마릴리스 (Hippeastrum hybridz)
☞ 수선화과
♣ 꽃말 : 눈부신 아름다움
■ 특징
남아프리카 원산의 수선과 구근 초화이다.
구근의 중심에서 좌우로 폭 넓은 주걱 모양의 잎이 몇 매 나오고, 구근의 측면에서는
꽃 줄기가 나와서 선단에 백합과 흡사함 나팔형의 꽃이 3~4송이 달린다.
초여름에 피는 종류 중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준다.
■ 종류
꽃은 빨간색, 오렌지색, 분홍색, 혼합색 등 다양하다. 네델란드에서 생산되는 꽃송이가 크고 둥근 모양으로서
인기가 높다.
■ 일반 관리
4월 하순에 뿌리가 자란 구근을 심으면 기르기 쉽다.
시든 꽃은 재빨리 떼어 주는데,
그대로 두면 꽃대 끝에 열매를 맺으므로 주의한다.
■ 물 주기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10월 하순부터 조금씩 물
주는 횟수를 줄여, 겨울에는 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로 난방이 없는 저온의 실내에서 보관한다.
구근을 캐냈을 경우 4~5일 그늘에 말려서
왕겨와 함께 상자에 넣고 따뜻한 곳에서 월동시킨다.
■ 온도
밤에는 15'C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고, 낮에는 커튼으로 차광되는
창가에 두면 꽃대가 자라 꽃이 잘 피게 된다.
■ 거름
구근을 심은 후 2주 정도 지난 후에 깻묵의 고형 비료 등 지속성이
있는 비료를 주고 장마철 전에 다시 한 번 준다.
꽃이 진 후에는 액비를 준다.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비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번식
구근이 작으면 꽃이 피지 않으므로 둘레가 24cm 이상의 것을 심는다. 구근의 모양은 양파와 같으며,
해마다 커져서 1구에서 2~3대의 꽃대가 나오는 수도 있다.
구근의 둘레가 30cm 이상이 되면 자연히 어미구근 주위에 새끼구근이 1~2개
생겨서 잎이 나온다. 가을에 구근을 캐낼 때 떼어서 봄에 어미구근과 함께 심는다. 3년쯤 지나면 개화한다.
■ 분갈이
다음 해
3월 중순~4월 하순경에 다시 심는다. 너무 일찍 심어도 온도가 낮으면 자라지 않으므로 그 지방에서 벚꽃이 떨어질 무렵이 안전하다.
(1)
겨울을 난 구근을 뿌리를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흙을 털어 낸다.
(2) 뿌리를 펼쳐 좀더 큰 화분에 심는다.
(3) 구근의 윗
부분이 1/3 정도 보이도록 심는다.
■ 겨울나기
겨울 2~3달동안 물을 주지 말고 구근이 동해를 입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
방치해 두다가 물을 주면 갑자기 자라나기 시작하여 탐스러운 꽃들을 피워내게 된다.
좋은 꽃을 피우고 한 개의 구근에서 여러 개의 꽃대를
올리기 위해서는 평상시 덧거름을 충분히 주어 구근을 크게 만들어 놓는 일이 중요하다.
너무 덥게 겨울을 보내고 과습한 상태에서 잎새
성장을 시키면 꽃이 피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꽃꽂이에 쓰인 아마릴리스